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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늦은 아이 언어치료는 언제?

by jb_tank 2023. 3. 2.

말이 늦은 아이 언어치료

언어가 늦은 아이 행동으로 표한하기 때문에 문제아동이나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이로 치부되기 쉽다. 아이도 답답하다. 만약 내아이가 그렇다면 언어발달지연이 문제일 수도 있다. 언어치료는 빠를 수록 좋다.

언어치료의 목적 

언어치료의 목적은  언어 발달 지연이나 장애를 가진 개인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은 성인이나 아동의 언어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인관계를 개선하고 소통의 장애를 줄 일 수 있습니다. 아동의 언어발달의 지연의 경우 학습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이는 학교 생활의 어려움과 자존감 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교육적 목적도 있습니다. 발음의 부정확성은 더욱 말을 안하게 하고 사회 생활에서 어려움, 부끄러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어린시절 발음이 교정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부정확한 발음을 할 수 있습니다.  언어능력의 향상은 개인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어치료의 적절한 시기

언어치료에 있어서 발달지연의 조기 발견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언어발달의 문제는 2세~3세때 나타납니다. 가능하다면 빠른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아이의 경우 말을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어 위주의 언어 표현을 하고 문장으로 말하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36개월이 되면서 대폭 말이 늘었지만, 발음이 상당히 부정확하고 못알아 들으면 화를 내기 일수 였습니다. 말을 못알아 들으면  아이 자신감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 안타까웠고 센터 방문을 하였습니다. 센터 엄마들에게는 엄마가 만 3세에 빠르게 잘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언젠간 말문이 열리겠지라는 생각으로 기다리는 측면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언어치료 센터에 방문 후 더 빠르게 왔으면 좋았을 거라고 선생님께 조언을 들었습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의 기간이 줄어들고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언어발달시기인 18개월부터 24개월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아이가 언어가 늦다고 생각되신 다면 빠르게 언어치료 센터를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둘째 아이의 경우 만3세에 센터에 방문하고 약 6세까지 언어치료를 했습니다. 언어치료의 범위는 사물인지로 단어를 얼마나 아느냐 부터 시작해서 발음교정과 순차적 상황을 이해하고 표현하고 학습까지 범위가 광범위 합니다. 발음의 경우 혀근육의 약화나 구강구조의 두가지 문제인데 둘째아이는 구강문제는 아니어서 혀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를 해야 했습니다. 또한 언어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심리치료를 같이 병행 하기도 했습니다.  센터에 방문하는 것은 상당히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효과적 치료를 위해서 아동발달검사에서 언어지연이 보인다면 기다리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언어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센터를 방문한다면 전문적인 육아에 관한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언어치료를 위한 정부 바우처

현재 아동들은 어린시절부터 어린이집에서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언어지연이 있는 아동의 경우 행동발달에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019년부터 정부에서는 발달 지연에 관해서 바우처를  주어 아동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바우처를 받기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하거나 센터에 방문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먼저 센터에 방문하여 조언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우처 심사기간은 월 초에 보통 결정되므로 11월~1월 주민센터 등에 문의 하시고 시기에 맞춰서 바우처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언어치료 바우처는 소득기준에 따라 상이하고  16만원에서 22만원까지 지원이 되고 월부담 금액은 자부담금은 월 6만원에서 면제까지 다양합니다. 소득이 적을 수록 우선순위 지원 대상에 들어갑니다. 아동이 적은 지역 구 일 수록 조금 더 빨리 지원 대상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우처기간을 기다리기 보다는 언어치료센터에서 먼저 치료를 받으면서 바우처를 신청하는 것을 권합니다. 바우처 신청에도 센터에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현실적으로 조금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바우처 신청 서류 준비도 까다롭지만 바우처 대상에 들어가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혹여 바우처 대상에 선정이 안되더라도 아이의 소중한 발달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센터치료를 먼저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우처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 저의 경우 보통 센터치료 비용은 20만원에서 30만원미만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50분 수업인지 40분 수업인지에 따라서도 비용이 달라질 수 있고 주 2회 나 1회로 할지에 따라서도 비용은 달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아이가 성장하는 시기 적절한 치료를 병행한다면 언어발달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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